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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서 사는법

도쿄의 한국인 걸즈바에 가면 안되는이유

by 살색의 박감독 2024. 2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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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방송 스크린샷 사진

도쿄의 한국인 걸즈바에 가면 안 되는 이유.

저는 일본에 유학 와서 일본사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악명? 높은 신오오쿠보라는 한인타운에서 알바를 하며 4년 유학생활을 해왔고, 졸업을 하고 도쿄에서 취업을 하고도 친구들과 신오쿠보에서 술을 먹고 신오쿠보의 여자들과 사귀고 놀고 그렇게 떼려야 땔 수 없는 일본 도쿄 생활에서의 한인타운 신오오쿠보는 싫어하면서도 안 갈 수가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. 왜 가게 되냐면 평소에 일본인들 사이에서 열심히 살다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?(핑계지만 팩트) 가게 됩니다. 고향의 그리움이랄까요 몇 업는 한국인 친구들과 만나서 신오쿠보에서 소주 한잔 할 때면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에 자꾸 가게 되는데 외국의 한인타운이라고 생각합니다..ㅎㅎ 좀 더 덧붙이자면 외국음식 많이 먹고 다녀도 한국음식이 진짜 강렬하고 중독성이 강하며 몸에도 좋은 그런 느낌에 자꾸 찾게 됩니다. 신토불이~ ㅋㅋ

 

서론이 길어졌네요. 무튼 그래서 한인타운에서 술을 종종 먹다 보면 한국분들과 유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요 그중 꼭 1명이 한국인 여자가 일하고 있는 한국인 걸즈바를 가자고 하는 사람이 꼭 나옵니다. 참고로 일본의 걸즈바는 바인데도 불구하고 노래방 시설이 있어서 술을 먹으며 노래도 부르고 모르는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술도 먹고 향수에 취하는 그런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사실 가끔 가면 재미있긴 합니다. ㅋㅋ 저는 손님접대할 때 가끔 재미 삼아서 한국여자가 일하는 걸즈바가 있다고 말하고 1~2시간 놀다가 나오는 용으로 종종 이용하긴 합니다.

 

그러면 왜 한국인 걸즈바에 가면 안 될까요?

일단..... 제가 이 블로그에서도 누누이 말하고 있지만... 일본에 와서까지 한국여자에게 호구당하고 싶으신가요?라고 묻고 싶네요. 저는 핑계이긴 하지만 일본손님들에게 한국여자와 술 먹는 오락?을 체험시켜 드리기 위해서 가거나 술을 너무 많이 먹었을 때 술을 깨기 위해서 가고는 하는데.. 한국인 걸즈바에 너무 익숙해져서 버리면 푹 빠져서 혼자서 매주같이 가는 한국남자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. 한국어로 술장사가 목적인 그녀들과 이상한 감정에 빠져서 자기 객관화도 못하고.. 그냥 노래 대충 불러도 잘 부른다 살이 쪄도 귀엽다 등등 영업멘트에 빠져버리면서 몸과 마음 올바른 사고방식을 못하게 되면서 심지어 일본어 능력까지 퇴화되는 최악의 결과로 가게 됩니다. 근데 이게 서서히 그렇게 되기 때문에 본인은 잘 못 느끼는 게 대부분입니다. 그리고 한국인 걸즈바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보통 고객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손님끼리 좋은 일이 일어날 확률은 제로이며 오히려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.

 

일본걸즈바나, 일본의 가라오케바의 경우는 손님층이 좋은 곳에 가면 명함도 교환하고 비즈니스가 성사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. 물론 잘 골라서 가야 하지만 말이죠. 그런데 한국 걸즈바는 뭔가 좀 오타쿠적이고 변태적인 느낌이 강한 손님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한국인 여성분들도 오직 돈을 위해서 일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돈을 위해서 영업멘트로 손님을 꼬시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기 때문에 잘못 빠지면 다 털립니다. 왜 그러냐면 외국 나오면 악착같이 살아야 되는데 한국걸즈바 여성들도 마찬가지로 악착같아지기 때문에 그녀들에 빠지면 좀 위험합니다. 짝사랑하다 다 퍼주고 어느 날 갑자기 귀국하고..ㅋㅋ

 

그럴 바에는 일본대학교 다니면서 저녁에 잠깐 나와서 아르바이트하는 일본걸즈바에 가는 걸 적극 추천드리고, 일본걸즈바 여성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아무런 요구 없이 그냥 자주 오는 것에 대한 성의의 표현으로 밥도 먹으러 가기도 하고 그냥 사생활 친구로 지내기도 한답니다~ (물론 우리가 좋은 손님인 경우에만..ㅎ)

 

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봤을 때 한국걸즈바의 메리트는 단지, 한국인여성과 술을 먹을 수 있는 장소, 그리고 90년대 한국노래를 부르면서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 요정도 이며 외로움을 달래거나 뭔가 우울할 때는 절대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. 물론 그럴 때는 일본걸즈바도 안 가는 게 좋지만 한국걸즈바보다는 낮다고 생각하네요~

일본 스나쿠에서 마마와 다른손님들과 술먹는 저의 사진

물론 예쁜 여자의 확률을 적지만 일본의 지역마다 있는 지역사람들이 자주 가는 가라오케바, 스나쿠에 가면 조용히 술 마시고 있어도 위 사진과 같이 지역사람들 소개도 받고 연락처도 교환하고 좋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고 합니다. 요즘은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기 때문에 김범수의 보고 싶다, 이태원클라쓰 주제곡 시작, 등 한국드라마 주제곡 부르면 다들 좋아합니다. 그러니까 편견을 가지지 말고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.

 

일본어 능력도 저하되고, 아무런 백그라운드도 좋지 않은 한국걸즈바 여성분보다는

인맥소개도 시켜주고 손님들끼리 연결도 시켜주는 일본 걸즈바, 스나쿠. 일본가라오케바에 가서 마마와 친해지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! 건전하고 좋은 일본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으니까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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